데일리코이

김치냉장고 없어도 두렵지 않아요. 겨울무 보관법~!!

떡볶이 매니아의 일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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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

따스한 겨울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주 금요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에는 한파가 몰려온다고 해요~~


오늘이 동지인 만큼 동지팥죽먹고 추위를 이겨냅시다 




다들 월동준비는 마치셨나요??


저는 아이가 좋아하는 무를 한다발 샀답니다.


원래 낱개로 2000원에 살수 있었는데 무가 끝물이라서 이제는 낱개로 판매를 안한다고 하네요.


대량으로 사서 싸게 산 것 까지는 좋은데 이렇게 많은 무를 가져본(?) 적이 없어 보관이 겁이 나네요.


저희집에는 김치냉장고가 없거든요 ^^


그래서 야채가게 아주머니에게 전수받은 겨울 무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릴려고 해요~~


좋은 정보는 공유해야지용 




무 한다발에 7개가 들어 있었어요.


한개를 바로 먹을려고 깍아서 냉장고에 보관했구요. 


무청시래기는 데쳐서 겨울 국거리로 냉동보관 해 놓았답니다.


괜히 부자된 느낌이에요 ^^






그럼 제가 전수받은 겨울무 보관법 알려드릴게요~



먼저 싱싱한 무를 준비해 주세요.


무가 밭에서 바로 뛰어나왔나봐요. 


황토흙을 묻히고 참으로 탐스럽게 보이죠?


이 맛에 야채가게에서 야채 산답니다. 


마트에서 손질 다 된 야채들은 깔끔하고 1인분 먹기 딱 좋지만 인위적인 느낌이지요. 


이런 와일드 한 매력이 없잖아요 ^^


참 실하네요.



먼저 무청 시래기 부분과 무 부분을 분리 해 주세요. 


무청 시래기도 데쳐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소중히 다뤄 주세요. 


시래기가 몸에 좋답니다. 


시래기항암작용에 탁월하다고 해요.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무우보다 철분이 많아 빈혈예방변비


에도 효과적이고 성장기 아이들 갱년기 어른콜레스테롤 예방다이어트까지~~


버릴것이 없는 고마운 무 입니다.




그 다음 신문지로 무 부분을 감아주세요. 


무 보관할때는 바람이 들지 않아야 한다고 해요. 


이제서야 무에 바람들었다는 말이 이해가 가네요... 


예쁘게 신문지로 말아주세요. 바람들지 않도록!~





그리고는 일회용 비닐로 다시 한번 감아주세요. 


그럼 이중으로 바람이 들지 않겠죠??




신문지랑 비닐로 이중으로 감싸준 모습이에요. 


눈이 무섭네요. ㅋ


그리고는 무를 담아온 큰 비닐로 다시 한번 감싸주세요. 


그다음 응달에 박스에 담아 보관하면 된답니다. 




정말 간단하죠??


한가지만 알아두시면 되요~~


꼭 바람이 들지 않게 해야하고 응달에 보관해야 한다는 것!! 


이것만 기억해 두시면 겨울내내 2~3월 까지는 무 걱정없이 지낼수 있을거에요.



이상 겨울 무 보관법 이었습니다~~






공감은 저를 기쁘게 한답니다. ^^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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